‘골목식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제주도 연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연돈 근황’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글쓴이는 새벽 2시에 방문한 손님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오늘 새벽 2시에 왔는데도 순번이 22번째다. 어제 저녁 7시에 오신분한테 물어봤는데 자기 순번은 8번째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튼 대단하다. 진짜 맛은 더 대단하겠죠?”라며 시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연돈은 지난 2018년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첫 출연한 이후로 국민적인 돈가스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기존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전했음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인해 심각 단계를 맞은 가운데 연돈 가게 앞에는 매번 장사진을 이루며 사회적 논란을 빚기도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제주도 찾아갈 정도로 맛있다고?”, “언젠가 죽기 전에 한 번은 먹어보겠지”,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좀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