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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연애

‘결벽증’ 남자친구의 집 갔더니…여자친구 ‘경악’하게 만든 남친의 ‘요구’


지나치게 깔끔한 남자친구 때문에 한 여성이 고민이라며 사연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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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스펙타클한 ‘깔끔남’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보낸 여성의 남자친구는 평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성격이라고 한다.

KBS joy ‘연애의 참견 2’

청결과 위생관념이 투철해 평소 소지품도 손수건 위에 가지런히 올려 놓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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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바깥에서 만지고, 몸에 닿는 가구들의 위생까지 의심했다.

그렇게 연애를 계속하던 어느날 여성은 자신을 집으로 초대하지 않는 남자친구에 서운함을 느껴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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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2’

여성이 “오빠 집에서 자고 갈 거야”라고 말하자 남자친구는 “그냥 내가 집까지 데려다줄게”라며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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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자친구가 “왜 맨날 집에 놀러 가려고 하면 못 가게 막느냐”고 따지자 남자친구는 “사실 집에 누구 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해명했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기에, 여자는 “내가 그냥 누구냐”며 “결혼하자고 했던 사이 맞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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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2’

결국 남자친구는 집으로 여자친구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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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자친구의 집을 찾기 전 남자친구는 의미심장하게 “우리집 오면 내가 하라는 거 다 해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평소 남자친구의 깔끔한 성격을 알고 있던 여성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걱정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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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2’

하지만 남자친구의 집에 방문했을 때 여성은 상상 이상의 대우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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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들어가기 앞서 실내용 양말로 갈아 신어야 했으며, 부엌에 갈 때는 헤어 캡을 착용해야 했다.

남자 친구가 음식 만드는 데서 머리카락 날리는 게 싫어하기 때문이었다.

지나치게 깔끔한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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