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무당 믿으시나요?”
한 누리꾼이 사주를 보러갔다 이상한 일을 겪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사주 보러 갔는데 무당이 쫓아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대 중반 남성인 A씨는 지난달에 친구들과 사주를 보러갔다.
그는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일도 꺼림직한 것도 있어서 사주 같은거 보다 이상하게 나오면 어쩌나해서 안봤다.point 109 |
친구들 4명이 보러가자고 해서 처음으로 가게됐다”고 설명했다.point 34 | 1
무당은 친구들을 차례대로 봐주다가 마지막에 A씨 차례가 되자 갑자기 정색을 했다.
심지어는 무당이 “가까이 오지마”라고 소리까지 쳤다.
A씨는 “그냥 드립인가보다 하고 웃고 있는데 아줌마가 나한테 쌀을 던졌다. 나한테 ‘왜 아직도 안죽었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무당이 말하기를 난 재작년에 죽었어야했는데 왜 아직도 살아있냐고 하더라. 자기가 신들리고나서부터 이것저것 다봤지만 나 같은 경우는 평생 처음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런 경우는 있으면 안된다면서 돈 안받을테니 제발 꺼지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분위기는 싸해졌고 A씨와 친구들은 돈도 내지 않고 점집을 빠져나왔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A씨의 인생에는 유독 이상한 일이 많았다고 한다.
A씨는 “태어날 때 탯줄 꼬여서 의사가 유산판정을 했다”, “5살에 뺑소니를 당해 의사가 사망을 준비하라 헀다”, “9살엔 납치를 당할뻔 했다”고 전했다.
이어 “10살에는 소름돋는 사건을 겪어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나왔다”, “12살엔 친한 옆집 아줌마가 목에 칼을 11회 맞고 돌아가셨다”, “16살에 인도에 놀러갔다가 죽을 뻔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A씨가 17살 때는 집에 30cm 식칼을 든 도둑이 찾아왔고, 21살에는 꽃뱀한테 걸려 큰일을 당할뻔 했다.
그는 “몇달 전에는 어떤 아줌마가 갑자기 어깨를 잡더니 차를 조심하라면서 가더라. 그 아줌마를 3번이나 만났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소름이 돋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건 진짜 조상이 도운거네.point 143 |
조상한테 잘해라”, “주변에 대신 돌아가신 분들 생긴거 아닌가”, “헐.point 56 | . 지은탁이세요?”, “벼락 두번 맞아도 살 사람은 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09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