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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호텔갔는데 벌어진 일”…호텔 측 ‘우리도 이유있다’ 주장


최근 친딸과 호텔에 갔다가 당혹스러운 일을 겪은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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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이 사건은 한 아버지가 청소년인 친딸과 호텔에 숙박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생긴 일이다.

서울신문

아버지인 칼 촐라드는 이혼한 아내가 폐암으로 위독해 병원 방문을 위해 호텔에 방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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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딸과 병원 방문 후 함께 호텔로 들어갔다.

 

그러나 당황스럽게도 경찰이 기달리고 있었으며 그들은 아버지를 아동대상 성범죄자 취급했다.

Park Hotel Group/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알고보니 호텔 직원이 미성년자인 딸을 피해자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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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아버지에게 “당신이 미성년 여아들을 주선하는 아동성애자라는 신고를 받았다”고 말하며 아버지와 딸을 따로 심문했다.

 

아시아엔 (The Asia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아버지인 칼 폴라드는 자신이 친아버지라고 계속해 주장했지만 경찰은 계속 질문만 하며 “사실을 증명해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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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동성애자라는 말을 들어야 하다니 믿기지 않았다”라고 억울함과 분노를 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상황을 겪은 딸은 아버지가 혹시라도 잡혀갈까 무서워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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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가 숙박 예약을 한 트래블로지 호텔 측은 “우리 직원들은 영국 아동학대방지학회(NSPCC)의 지침에 따라 훈련을 받는다. 지금까지 적극적인 조치로 청소년들을 위험에서 보호해왔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이번은 우리의 잘못이었다. 실수에 대해 즉각 사과했고 환불해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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