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배우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새롭게 제작한 예능프로그램인 유튜브 ‘놀면뭐하니’에서 연기자 태항호의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릴레이카메라’에 참여한 조세호는 배우 태항호에게 전화해 안부를 물었다.
조세호는 촬영장 인근인 청담동에 태항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청담동으로 향했다.
태항호는 조세호에게 “결혼할 것 같다. 지금 예복맞추러 간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태항호를 찾아갔을 당시 그는 옷을 가봉하고 있었다.
이 날 태항호는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도 밝혔다.
그는 “프러포즈는 지난달 일본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퍼레이드 전 소소하게 했다”고 전했다.
태항호는 “이런 궁궐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 해주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람은 피터팬처럼 영원히 안 늙을 수 없지만 우리 사랑은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또한 “올가을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결혼식도 가까운 지인들만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항호는 오는 10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