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찰과 중앙대에 따르면 낮 12시 중앙대 학생 A씨(26)가 마을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중앙대로 향하는 마을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감정이 격해지자 가지고 있던 ‘흉기’로 난동을 부렸다.

당시 A씨는 버스 안에서 야구방망이와 흉기를 휘두르며 승객들을 위협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제압되었고 다행히 A씨에 의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 6일 수강과목을 맡은 교수가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며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폭언과 욕설이 담긴 협박 메시지를 해당 교수에게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신변에 불안을 느낀 해당 교수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미리 중앙대에 출동해 대기 중이었다.

경찰은 A 씨와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