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 매체는 배우 정유미가 ‘혐한 논란’ DHC 광고의 계약금을 반환하며 강제 계약 종료를 한 사실을 보도했다.
광고계 관계자는 “정유미가 DHC 광고 계약을 6개월을 미리 끝냈다.
최초 2년 계약을 했고 광고 모델료는 모두 받은 상태다. 6개월에 관한 계약금을 반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연예인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면 계약이 끝날 때까지 그저 조용히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유미는 DHC 본사 망언에 ‘강제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정유미가 DHC에 반환해야 할 모델료는 수천만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달 일본 브랜드 DHC는 자회사 DHC 텔레비전에서 일본 패널들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조센징”, “한국인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에서 한글을 배포했다” 등의 막말을 쏟았다.
이에 정유미는 DHC 광고 모델이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정 씨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DHC 본사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하고 재계약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