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의 한 남성이 자신을 동의없이 낳은 부모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혀 세계적으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당사자인 라파엘 사뮤얼은 BBC를 통해서 아이를 낳은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였다.
라파엘 사뮤얼은 삶은 고통이므로, 후손 생산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인구억제주의’에 기반한 의견을 편 것이다.
그는 1년 전 ‘나힐란랜드(Nihilanand)’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고 그가 5살 때부터 가져왔던 신념인 ‘인구억제주의’를 세상에 펼치기 시작하였다.
자신을 낳은 부모를 고소하는 것은 인간이 사라시면 세상은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의 신념에서 나온 당연한 결정이며 현재 변호사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고소가 법정에서 받아들여지느냐에 상관 없이 자신의 신념을 널리 알리기위해 고소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어머니인 카비타 카르나드 사뮤얼은 이 일이 이슈가 되면서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서 그는 변호사인 부모에게 고소를 하겠다는 아들의 배짱을 인정하면서,
라파엘에 태어나기 전에 부모가 동의를 구할 수 있었던 논리적 방법을 제시한다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