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견주라면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내가 기르는 반려견의 ‘나이’다.
지금까지 강아지 나이는 사람 나이에 7을 곱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와 사람은 생체 시계가 다르기 때문에 그동안 정확한 나이를 알기 어려웠다.
그런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강아지 나이에 대한 정확한 계산법을 밝혀내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강아지 수명은 대형견과 소형견, 그 체구에 따라 다르게 측정된다고 설명했다.
공식은 ‘사람 나이=16XLN(강아지 나이)+31’이다.
즉, 강아지 나이 자연로그 값(LN)에 16을 곱하고 31을 더하면 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대형견의 경우 평균 수명은 10~14년이며 치와와나 말티즈 등의 소형견은 17~18년이다.
또한 강아지의 나이 2~9살이면 사람 나이 청장년층에 해당하며 생후 10개월부터는 사춘기를 겪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