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아르바이트가 마주하는 극한 환경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유지태는 과거 ‘딩고’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유지태는 경기도의 한 맥주집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팬을 만나기 위해 직접 호프집을 방문했다.
유지태의 팬은 배우를 꿈꾸고 있었다.
실제 관찰 영상을 통해 본 아르바이트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진상 손님들 때문이었다.
한 손님은 “오뎅탕. 어묵탕 아니다, 분명히 얘기했다. 어묵 나오면 죽는다, 진짜”라고 말했다.
다른 손님은 “(술맛이) 비리다고”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아르바이트생은 “잠시만요”라며 수습하러 나섰다.
그러자 손님은 “아직 얘기가 안 끝났잖아요. 도망가시는 거예요? 바쁘세요?”라고 붙잡았다.
혼란스러운 와중 또 다른 손님은 술을 떨어트렸다.
그리고는 “한 잔 다시 줄 수 있어요? 얼마 안 마시고 쏟아서”라며 공짜로 새 술을 줄 것을 요구했다.
아르바이트생은 컵을 치우며 “추가하셔야 할 것 같은데”라며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수습하는 중에도 “빨리 빨리 치워 이거”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손님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힘들게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 좀 그만 괴롭혀라”며 분개하고 있다.
아래에서 해당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