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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개그맨 이승윤, 잘 대처한 ‘사과문’ 공개

이승윤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승윤이 매니저 강현석의 채무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직접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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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니저 강현석의 채무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입장을 밝혔다.

이승윤 인스타그램

이승윤은 그동안 강현석 매니저의 근무 태도에 있어서는 어떠한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현석 매니저와의 신뢰와 의리를 돈독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공과 사는 별개라는 입장을 드러내며 강현석의 채무 논란은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명확히 인정했고 동시에 돈을 돌려받지 못한 당사자에게 정중한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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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인스타그램

그의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그의 명료하고 현명한 사과문에 “매우 잘 대처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승윤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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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과거 A씨에게 빌린 60만 원을 갚지 않았다는 채무 논란에 휩싸이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영상 캡처

논란이 커지자 강현석 매니저는 소속사에서 퇴사했으며 이승윤 역시 강 매니저와 함께 출연 중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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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승윤 사과문 전문>

이승윤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참시 하차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동안 함께했던 여러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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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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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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