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에게 대쉬 받은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난 19일 방영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는 연습생 남자친구와 명문대생 여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연습생 남자친구가 최근 주변 여자 이야기를 자주해 고민이라고 한다.
카페에서 이야기를 할때에 남자친구가 “요즘 왜 이렇게 만나자고 하는 여자들이 많은지. 내일 다른 사람이랑 약속 잡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얼마 전에 새로 들어온 연습생 있잖아. 얘가 자꾸 나한테 들이대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를 칭찬하기까지 했다.
그는 “얼굴도 주먹만하고 몸매도 착하고 코는 왜이렇게 예뻐?”라며 “얘가 나 좋다고 만나달라는데 어쩌지”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도대체 남자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무엇일까?
참지못한 여자가 “그 여자나 만나면 되겠네”라고 화를 내며 카페에서 뛰쳐나갔다.
그동안 여자는 자존심 때문에 남자의 말들을 받아주고 있었지만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깨달은 것이다.
둘은 말싸움을 하는 와중에 진정한 속마음에 대해 알게 된다.
남자친구는 “불안하고 답답하다”며 “난 너랑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너는 점점 성장해 가더라. 예전에는 나만 봐주던 너였는데 지금은 달라졌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이날 카페에서 남자친구는 내일 ‘팀플’에 가야한다는 여자의 말을 듣고는 혼자 상처를 받았던 것이다.
학교도 다니지 않는 남자친구는 ‘팀플’이라는 용어를 알지 못했고, 명문대생들 끼리의 모임에 자격지심을 느꼈다.
남친은 “그래서 내가 인기 많은 거라도 자랑하면 네가 질투하고 예전처럼 나를 봐줄 거라고 생각했다”며 “예전엔 나만 봐주던 너였는데 지금은 달라졌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점점 틀어지는 두 연인은 어떻게 해야할까?
명문대 여자친구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는 연습생 남자친구의 고민 사연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