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마감된 비행기에 한 아이돌 가수가 뒤늦게 수속 처리를 완료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는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해외 일정 참석차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그런데 더보이즈 멤버 상연은 비행기 출발시간 10분 전이 되어서야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속력으로 공항을 뛰어 안으로 들어갔다.
더보이즈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도 함께 달리며 공항이 난장판이 됐다.
문제는 더보이즈가 탑승하려는 오후 7시 오사카행 비행기는 이미 탑승 마감이 됐다는 데 있다.
승연은 탑승 마감 이후 수속처리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한 명의 지각자를 기다리느라 비행기 이륙 시간은 29분이 지연됐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할만하네 특혜 엄청난데”, “누구길래 늦어서 민폐를 끼치냐”, “일반 승객들은 좁은 기내에서 계속 기다리는 거임?”, “무슨 버스 마냥 비행기가 기다려주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