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사들이 환자들의 궁금증을 솔직하게 답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지난 해 유튜브 채널 ‘STUDIO V’는 현직 치과의사들과 평소 환자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중점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아프면 손들라고 하는데 왜 치료를 계속 하나요?”를 질문했다.
이에 한 의사는 “치료가 얼마 안 남았는데 마취를 더 하기엔 너무 길어지니까 좀 참으시라고 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다른 의사는 “신경 치료 같은 경우 상황이 좀 아파야지 치료가 잘 되는 중이라서 통증 여부를 확인할 때도 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치료 중 환자가 약간의 고통을 느끼는 경우 이는 정상적이며 어느 정도는 참아야 진료에 도움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질문 중 “환자 입속을 볼 때 하는 생각은?”이 있다.
이에 현직 치과의사들은 “심각한 것 먼저 눈에 들어온다”며 “충치, 잇몸병은 없는지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환자들이 평소에 걱정했던 “입 냄새나 거부감 등 다른 부분은 생각지 못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치과의사들 원래 다 건치인가요?”, “치과 선생님들도 그냥 같은 사람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