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는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닌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자위를 잘못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성교육기관 ‘푸른아우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딸바TV’에는 남학생 성교육 전문 강사 전성욱이 출연해 음란물 자위의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음란물 자위를 하게 되면 발기가 되고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위도 못하면 성관계도 크게 기대할 수 없다”며 “그래서 자위도 잘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성욱 강사는 “(성적인 자극을) 느끼고 절정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음란물과 함께하면 자극이 강해 쉽게 사정에 이르게 된다”며 음란물 자위가 사정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야동 자위를 할 때 사정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다. 음란물 자위를 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정까지의 시간이 결국 줄어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평소 음란물 자위를 많이 할 경우 실제 성관계에서 사정까지의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1~2분 내에 사정하고 발기는 풀린다”며 “(이는) 성 기능 저하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전성욱 강사는 또한 음란물 자위를 많이 하면 발기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음란물을 보지 않으면 발기가 어렵거나 불가한 증상이 생길 경우 조금 심각하게 인지하고 단호하게 음란물을 끊을 필요가 있다”며 “최소 3개월에서 5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