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새로운 방법으로 시작될 것 같다.
각 학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 먼저등교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17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교 여건에 따라 학년별 격주제 또는 격일제를 통해 등교 수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년별 등하교 시간을 달리하거나, 분반 수업, 대형 교실에서 수업 등 거리두기를 통해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여건이 개의치 않으면 학교의 재량에 맡기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물함 등 교실의 불필요한 가구등을 옮겨 교실을 최대한 넓히고 책상 간의 간격을 넓혔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예측불허의 행동을 하는 학교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아직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