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보면 과연 상대방이 나를 많이 좋아하는걸까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도울 상대방의 애정 정도를 시험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켄트대학교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것은 정말로 연인을 사랑한다면 애인 외에는 그 어떤것도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 상대방에게 빠지면 그 사람은 스마트폰 조차 쳐다보지 않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또 연인과의 데이트 도중에 스마트폰만 보는 사람일 경우 상대방의 자존감이 급격이 낮아진다고도 전했다.
연구진은 18세부터 36세의 성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대화에만 집중하는 영상과 스마트폰을 가끔 들여다보며 대화하는 영상, 스마트폰만 바라보면서 대화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보며 대화한 영상 속의 커플들이 서로에 대해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고 대답했다.
스마트폰을 자주 보면서 대화하는 커플들의 경우 사회적인 소외감을 느꼈다고도 전했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의 경우 상대방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관계의 만족도도 급격히 떨어졌다는 반응이었다.
이같은 연구에 누리꾼들은 “폰 만지는게 습관이 되었는데”,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정말 폰 안만지게 되더라”,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