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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새치가 늘어났다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갑작스레 새치(흰머리)가 급증했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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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0세 미만인 경우, 안 나던 새치가 갑자기 났다면 특정 질환이 문제일 수 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KBS 뉴스

새치의 주요 원인은 유전과 스트레스로,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새치가 생긴다.

그렇다면, 다른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

#1. 조로증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KBS 뉴스

‘길포드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조로증(어린이가 빠른 속도로 노화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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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왜소하고 피부에 주름이 많고 흰털이 많이 자라 외관이나 행동이 마치 ‘노인’ 같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생후 일 년 이내에 발육 지체, 체지방 감소, 피부 노화, 모발 손실 등의 노화 현상이 나타나며 신생아 4~800만 중 한 명꼴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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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상선 질환

헬스조선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으로, 갑상선 항진증이 나타나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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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멜라닌 색소 분비가 줄어들어 흰머리가 생긴다.

이 뿐만 아니라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3. 백반증

매일신문

한 곳에 동그랗게 새치가 모여서 생겼다면 ‘백반증’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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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은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자리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 입술, 겨드랑이 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백반증이 모근 부위에 생기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머리카락, 눈썹 등의 체모도 하얗게 변한다.

#4.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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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기면 인슐린 양이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발생한다.

머리를 검게 만드려면 멜라닌 색소가 필요한데,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호르몬도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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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뇌하수체의 기능이 손상되어 당뇨병이 생기면 멜라닌 색소의 합성도 둔화해 흰머리가 생기게 된다.

#5. 콩팥병

헬스조선

콩팥 기능이 저하돼 머리카락을 검게 만드는 성분이 부족하면 새치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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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데 필수 성분 중 하나인 단백질은, 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많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단백질은 많이 섭취하면 콩팥을 오히려 손상시켜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그로 인해 단백질 공급이 부족해지면 멜라닌 합성이 잘 안되어서 흰머리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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