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3월 개강, 개학을 맞이해야 했던 학생들의 등교가 계속해서 미뤄지고있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19 사태때문에 개학을 더이상 미룰 수 없었던 고3학생들은 드디어 개학을 맞이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를 하면 또다시 집단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육청은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고3 학생들은 등교를 하면 운동장에 줄을 선 후 체온을 측정한 뒤 교실에 출입할 수 있다. 또 건물에 들어서면서 2차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확인한다.
교실에서 두명씩 앉던 책상은 한명씩 앉도록 책상을 띄워놓고 ,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시 한반의 교실을 두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이렇게 두반으로 나뉠 시에는 한 교실에는 선생님이 직접 수업을 하고 , 다른 교실에는 선생님이 수업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연결해 모니터로 수업을 시청한다.
또 학생들이 필수로 지나다녀야 하는 복도에서는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복도 반대로 지나가려면 한층을 올라가거나 내려가 돌아가야한다.
이어 학생들이 밥을 먹어야하는 급식실에서는 좌석마다 번호를 붙이고 임시가림막을 설치했다. 번호를 붙인 이유는 학생의 동선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 간 거리두기’ 가 학교 방역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방침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 나오고 있다. 아이들만 있는 반을 감독한 선생님이 필요하며,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면 거리두기가 안될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