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유행하는 말이 있다.
바로 “이불 밖은 위험해”인데, 뜻은 간단하다.
추운 겨울에 집 밖에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간단한 뜻이다.
겨울이 됨으로써 다시 찾아온 “이불 밖은 위험해”덕분인지 갈수록 집순이, 집돌이들이 늘어나면서 운동 부족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 청소년의 운동 부족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을 정도니, 심각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운동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아 살 빼야 하는데’,’다이어트 시작할까’라고 하며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지만, 운동을 하는 것보다 ‘단식’ 위주의 다이어트를 많이 한다.
자신이 운동 부족이라면 단식으로만 다이어트를 피해야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운동 부족 테스트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테스트는 ‘운동 기능 저하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로코모티브 신드롬(Locomotive Syndrome)’테스트다.
운동 기능 저하증후군은 뼈와 척추, 관절, 신경, 근육 등 운동과 관련된 기관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점차 운동 기능이 약해지면서 걷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질환으로 보통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심각성이 드러난다.
아무리 젊은 나이라고 해도 평소 운동 부족 상태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로코모티브 신드롬’테스트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첫번째로 먼저 팔짱을 끼고 곧게 허리를 편 자세로 의자에 앉는다. 이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는 팔짱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후 다른 한 발로 천천히 일어난 뒤 이 자세를 3초 동안 유지한다.
만약 이 자세를 3초 동안 유지할 수 없다면 운동 부족이 확실하다.
그러나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심각한 운도 부족으로 당장 운동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간과하고 그냥 지나친다면 나이가 들기도 전에 걷는 것조차도 힘들어질 수 있다.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테고 운동을 아예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당연히 시작이 매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아예 걷지도 못할 때를 생각한다면 이보다 더 끔찍할 일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시간을 투자해서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과격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 오늘 시간이 조금이라도 난다면 당장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