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소련여자’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소련여자는 항상 자신이 포즈를 취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에 빨간색 글씨로 영상 제목을 써 섬네일을 만든다.
지난 11일 올린 ‘외국인이 생각하는 손흥민 축구 실력’이라는 영상 역시 마찬가지로 빨간색 글씨로 써져 있었다.
어김없이 손흥민의 이름도 빨간색으로 적혀있었다.
그런데 ‘장준태’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이 이에 대해 “이름 빨간색으로 쓰면 죽은 사람이니까 섬네일 바꿔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소련여자는 자신의 계정에 ‘장준태’를 빨간색 펜으로 쓴 사진과 해당 댓글 캡처를 함께 올렸다.
사진과 함께 소련여자는 “준태, 만약 아직 살아있는 경우에는 댓글을 작성 부탁해~”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독보적인 캐릭터”, “준태 부럽다”, “진짜 성의 없이 쓴 것 같아서 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