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밤에 잠을 자다가 한번이나 몇번씩 중간에 잠이 깨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곧바로 다시 잠든 적도 있을 것이고 도통 잠이 다시 오지 않아 괴로웠던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처음에 잠에 들어 아침 기상시간까지 쭉 자는 것보다 중간에 잠에서 깨어 다시 잤을 때 다음날 컨디션이 별로인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수면 전문가가 이러한 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말한 것을 전했다.
우선 수면전문가는 시간을 확인하지 말라고 했다.
밤에 중간에 잠에서 깨어나 충분히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악영향을 준다고 했다.
특히 불안감은 다시 잠에 드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미국수면의학위원회의 위원인 마이클 브레어스 박사는 “자다가 중간에 깼을 때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당”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시간을 확인했떤 사람들도 앞으로는 시간 확인 없이 곧바로 다시 취침을 하는 습관을 길르는 것이 좋다.
시간을 확인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잘 수 있는지, 몇시간 후에 출근 등을 해야하는지 계산하는 것보다 아예 시계를 보지 말라고 브레어스 박사는 전했다.
다음으로는 잠에서 깨었을 때 잠자기를 되도록 벗어나지 말라는 것이다.
자던 잠자리를 벗어나면 다시 잠들기가 힘들게 된다고 한다.
물론 소변 등의 생리현상으로 잠을 깼다면 해결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면 된다.
브레어스 박사는 “잠을 자려면 심장 작동이 낮은 수준이 돼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금세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잠에 들기가 힘들게 된다”라고 설명하며 활동으로 심장이 활동적으로 되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