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푸짐한 혜택으로 카드 사용에 따른 적자가 심해지자 고객에게 해지하면 돈을 주는 이벤트를 하는 카드가 있다.
이는 바로 농협카드와 SK플래닛이 함께 만든 ‘시럽카드’로 현재 SK플래닛이 ‘시럽카드 해지하면 100만원 드려요’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시럽 카드는 카드사용액에 비례한 수수료가 농협이 아닌 SK플래닛으로 이전되는 대신, SK플래닛은 이용자들에게 각종 쿠폰을 제공하는 혜택이 있는 카드였다.
한 달 200만원 사용시 10만원 상품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엄청난 혜택으로 사람들이 몰렸고, 황급히 발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확보된 이용자 수가 많아 적자가 계속되면서 해지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 카드를 해지할 경우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하며, 해당 포인트는 5만 포인트 이상의 경우엔 현금으로도 환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상 금액은 사용액 및 카드 잔여 기간에 따라 다르나, 카드를 실제 사용중인 네티즌들의 말에 따르면 실제 70~110만 포인트 정도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