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한 렌터카 회사가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제주에 온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 화제다.
지난 25일 제주렌터카 실시간 예약 플랫폼 기업인 ‘제주패스’는 일본 여행 취소자를 응원하기 위해 ‘NO Japan, YES Jeju’ 캠페인을 시작했다.
제주패스는 ‘일본 여행 취소한 분께는 응원을, 대한민국 제주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이라는 타이틀로 제주도 여행 경비 2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제주패스에서 여행 경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8명으로 총 160만원을 지원받았다.
제주패스는 예산 4000만원을 다 소진할때까지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자사 일본차 렌터카 22대에 대한 서비스도 중지했다고 밝혔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일본의 행태를 보고 작은 기업이지만 국민의 일원으로 ‘NO 일본 운동’에 동참해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