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에타’를 모르면 무식한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이과 모임을 가졌다”며 글을 시작했다.
친구들 모두 대학에 진학했지만 글쓴이만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친구 중 A씨가 최근 대학을 다시 다니게 되며 다른 친구들 역시 모임 자리에서 대학생활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친구 A씨는 “에타 재밌다”고 답했고 당시 ‘에타’가 뭔지 몰랐던 글쓴이는 나머지 친구들에게 ‘에타’가 무슨 말인지 질문했다.
그랬더니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다른 친구들이 ‘에타’가 뭔지 진짜 모르냐고 되물었다는 것이었다.
글쓴이는 “‘에그타르트’ 줄임말이 ‘에타’ 아니냐”고 되물었고 다른 친구 B씨는 “에타는 상식 아니냐”며 “대학에 안 가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B씨는 글쓴이에게 “이거 모르면 무식한 거다”고 매도했다.
그 자리에서 기분이 나빴던 글쓴이는 ‘에타’가 어떤 말인지 찾아보았고 결국 에타는 ‘에브리 타임’의 줄임말인 것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B씨는 “대학 안 가서 모른다고 합리화하지 말라”며 “상식 하나 제대로 모른다”고 소리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글쓴이는 순간 화가 나서 B씨의 뺨을 때렸고 뺨을 때린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에타’를 몰랐던 게 그렇게 몰상식하다는 말을 들을정도의 잘못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