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면서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보내는 신호가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등산 동호회 카페 중 유부(유부남 유부녀)끼리 만나는 산악회를 이름으로 내건 모임이 매우 많으며 이런 모임에선 회원들끼리 들키지 않고 불륜을 저지른다고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등산을 왔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 및 은어도 공유했다.
등산객들은 여성들을 산토끼라 부르면서 여성을 만나러 온 남성들을 산토끼 사냥꾼으로 지칭한다고 한다.
또 한쪽 바지를 걷어올리고 산을 오르는 것이 짝을 찾고 있는 중이다라는 신호이자 암호라고 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회원은 “산에 갈 때 바지 한 쪽을 걷고 있는 것이 4,50대 분들이 짝을 찾고 있는 암묵적인 신호라고 한다. 친구가 아무것도 모르고 다리 한 쪽 걷고 쉬고 있는데 아주머니들이 자꾸 먹을 걸 줬다고 한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또 자신을 건들지 말라는 신호도 있다고 한다.
한 등산회 회원은 “선글라스를 끼고 이어폰을 귀를 막고 있는 사람이 힘차게 파워 워킹을 하면 건들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동호회 사람들끼리는 이런 암묵적인 신호가 있기에 한쪽 바지를 올리고 있으면 암묵적인 신호로 받아들여 성추행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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