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한 버블이 들어있는 버블티를 많이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버블티를 매일 같이 마시다가, 손가락이 기형적으로 부풀어 오른 소년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중국 바스틸레포스트(bastillepost)는 광둥성에 사는 한 18세 소년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갑작스럽게 통풍 발작을 이르켜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한다.
병원에 도착한 소년은 심한 고혈당 상태였고 부종으로 관절을 움직일 수 없음은 물론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의사는 “혈액 내 당과 요산의 농도가 높고 요산 결정이 각종 염증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심한 당뇨 상태”라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아주 오랫동안 ‘1일 1버블티’라는 규칙을 세우고 버블티를 물처럼 마셔왔다고 한다.
소년은 “다시는 버블티를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한다.
끝으로 의사는 밀크티는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비만이나 당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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