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선물받으면 예쁘게 말려 집에 장식하곤 한다.
그런데 드라이플라워가 가져올 위험성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드라이플라워를 집에 뒀다가 벌레가 나왔다”라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한 SNS에 누리꾼은 “엄마가 드라이플라워를 선물해줬다”며 “예쁘게 말려서 방에 뒀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권연 벌레’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권연 벌레’는 생물학적으로 딱정벌레목 빗살수염벌레과로 분류되며, 주로 건조한 장소를 좋아한다.
문제점은 권연 벌레가 한 번에 수십 개가 넘는 알을 낳는 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 번 생기면 박멸하기 어려운 권연벌레로 곤혹을 치를 수 있다.
또 권연 벌레 배설물은 아토피나 가려움증을 유발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드라이플라워 쓰레기에 버림..”, “왠지 요즘 벌레가 많은 기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