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50%에 달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전세계에 퍼지고 있다.
일명 ‘크리미안콩고출혈열’로 불리고 있는 전염병은 심한 두통과 발열, 코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감염이 되면 둘 중 한 명은 죽을만큼 위험한 질병이다.
지난 10일 MBC 뉴스는 인하대 연구진이 작성한 ‘한국에 유입될 가능성 높은 16개 감염병’에 대해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감염병이 ‘크리미안콩고출혈열’이었다.
이 병은 진드기를 통해 옮으며 러시아 크림 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전 세계로 확산됐다.
김성순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은 “사망률도 최대 50%로 높은 편이고, 감염된 환자의 체액을 통한 전염력도 높아 외국에서는 의료진끼리의 전파도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휴가철 해외 여행을 갈 예정이라면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
보건 당국에서도 해외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