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메신저를 활발히 사용하는 요즘 통화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말을 직접하지 않고 타이핑만으로 하는 대화에 익숙해진 이들은 전화 벨소리를 반가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전화가 오면 알면서도 받지 않고 나중에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전화했었어?”라고 메세지를 남긴다.
이글은 읽는 당신이 이 행동에 공감을 한다면 당신은 ‘전화 혐오증’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전화 혐오증’을 가진 사람들은 절친한 친구의 전화라도 불쑥 오는 전화를 반가워 하지 않는다.
전화한 친구를 배려하기 위해 받기도 하지만 기본 한 시간을 훌쩍 넘겨버리는 수다 시간은 큰 부담으로 찾아온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화 혐오증 있는 사람들 특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모으기도 했다.
만약 당신이 온라인 대화보다 통화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전화 혐오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통화 전 “통화가능해?”라는 말을 먼저 메시지로 보내보자.
이들에게는 전화를 받기 위한 마음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