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넘어섰다’

최근 유튜브를 장래희망으로 적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섬넘는 몰카를 찍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튜브를 통해서 선정적인 장면을 쉽게 접하고 유명 유튜버들을 따라 하면서 몰카라는 범죄를 저지르지만 그게 범죄인지 인지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다.

 

이러한 몰카를 이용한 영상 제작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영상들을 최근 초등학생 유튜버가 구독자와 추천 수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기면 자신의 ‘엄마 엉덩이’를 보여주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노출 수위가 높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엄마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엉덩이가 클로즈업돼서 찍혀있고 아이는 웃으며 장난치는 발언들을 하면서 업로드했다.

또 어떤 유튜버는 엄마가 상의는 입었지만 하의는 입지 않은 채 속옷만 입고 있는 채로 누워있는 모습의 영상도 올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아이가 엄마몰카를 찍어 올리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맘 카페에서는 ‘엄마 몰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이렇게 유튜브로 어린 나이부터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죄의식도 없는 채 살아가는 학생들을 보며 누리꾼들은 우려를 표했다.

전문가들은 “미디어 시대인 만큼 미디어 관련 교육과 아이들에게 윤리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영상제작층의 연령대가 어려지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만큼, 보다 더 근본적인 교육을 해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