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교복’이라고 유명했던 고등학교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교복은 별로라고 하는 이들이 많고 전국에서 아마 우리 학교가 제일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학교 앞에서는 절대 꺼내면 안되는 말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주 유명한 최악의 교복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학교는 바로 경기도 수원 유신 고등학교다.
통일한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대단한 교복이다.
해당 교복에 대한 또 다른 근황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실제 교복을 바꾸자는 제안이 있었다는 것.
많은 이들은 최악의 교복인 만큼 바꾸자는 의견이 대다수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무슨 일인지 학생들이 반대해 무산됐다.
재학생 이준형 군은 “선생님, 학부모, 동문회가 바꾸자고 했는데 학생 설문에서 반대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미 학교의 상징으로 자리잡아버린 교복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학생들의 의견.
유신고등학교 교감은 “군 출신이 디자인했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예전엔 세련된 디자인이었지만 수십년 고집하다보니 지금은 튀어보이는 것”이라며 교복 비하인드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최근부터는 평범해보이는 감청색 생활복이 생겨 학생들이 골라서 입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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