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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이슈

’10시간’이상 길게 자면 ‘기억력’ 더 떨어진다

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수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수면부족’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등을 야기하며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기억력’ 부분에 있어서 ‘수면부족’일 때와 ‘수면과다’일 때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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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6쌍의 카드를 암기하게 한 후 다시 매치하도록 하는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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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에 따르면 9시간을 잔 사람은 5시간 미만으로 잔 사람과 같은 오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9시간과 5시간 미만의 수면 그룹은 적정 수면 그룹으로 불리는 7시간 수면 그룹보다 약 5% 높은 오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더욱 놀라운 점은 10시간 이상 더 길게 잤다고 응답한 이들이 11% 더 높은 오답률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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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따르면 “너무 오래 자는 사람은 뇌가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인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석 연구자 앨버트 헨리는 “너무 오래 자면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아직 치매 등 인지능력 저하와의 직접적인 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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