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하면 기관사들이 겪는 일

과거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가 있다.

3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오는 순간 선로에 뛰어내렸다.

열차에 치인 그녀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으며 유서는 없었다고 한다.

해당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는 “승강장에 진입하는 순간 사람이 뛰어내렸고 즉시 급제동했지만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사건이 발생하고 철도동호회 회원이 현장 사진을 올렸다.

눈앞에서 자신에 의해 한 생명이 목숨을 잃는 상황을 본 기관사는 고개를 푹 숙이고 좌절한 모습이 있는 사진이었다.

해당 글을 본 이들은 “기관사님 잘못이 아니에요ㅠㅠㅠㅠㅠ”, “정말 충격이 엄청 클듯..”, “아 가슴아파 진짜”, “아니 진짜…기관사님 트라우마 생기면 일을 어떻게 하라고”,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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