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끓인 후 따라내고 국물없이 먹는 라면용 냄비가 출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빔면 전용 냄비출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라면 끓여먹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는 양은 냄비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일반적인 양은 냄비와는 다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냄비와 주전자가 결합된듯한 디자인인데, 주전자 주둥이쪽에는 물을 따라낼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다.
보통 비빔면이나 국수, 파스타 등을 삶을 때, 다 삶은 후 체망을 쓰지 않으면 물을 따라내는 과정에서 면을 흘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 물이 가득 들어있어 무겁기도 하고 면이 흘리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조금씩 조심스레 따라내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냄비는 손잡이도 튼튼하게 달려있는데다 구멍이 나있는 주전자 주둥이 덕분에 면을 끓인 후 물을 따라낼 때 훨씬 편해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갖고싶다”, “물 따를때 맨날 면 흘리는데..완전 꿀템”, “편할 것 같네”, “주둥이 안쪽 세척 어떻게 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