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탈모 예방 전문가로 유명한 바사르 비즈라 박사가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 4가지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비즈라 박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모두 탈모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으로 ‘유전’을 꼽았다.
그러나 최근 건강과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 예방’은 ‘핫 이슈’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그는 “두피와 머리카락 영양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면 후천성 탈모를 겪는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라 박사가 꼽은 탈모 예방 과일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사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과는 비타민A와 B, C 그리고 세포 재생을 돕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2002년 일본의 한 연구진은 “사과에 새로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화합물 프로사이아니딘 B-2가 들어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즈라 박사 역시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사과 1개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 파인애플
파인애플 역시 비타민C와 비타민B6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으로 불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파인애플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다른 과일의 항산화 물질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이들은 탈모 뿐 아니라 질병 및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섭취해도 좋다.
#3 키위
키위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와 E 그리고 K,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이들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모근과 모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구리도 풍부해 흰머리가 나는 것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4 복숭아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두피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한 동시에 두피의 수분을 보호할 수 있는 피지 역시 필수적이다.
그런데 복숭아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천연 보습제 역할에 적합하며 많은 이들이 복숭아 주스를 민간요법으로 마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