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층에서 탈모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전해져 우리 사회에 탈모가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전문의가 탈모 예방법을 설명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황성주 전문의는 “저는 20년째 하루에 2번 머리를 감고 있다”며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탈모에 해롭지 않다. 오히려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성주 전문의는 ‘2·2·2’ 샴푸법을 소개했다.
먼저 샴푸를 덜어 두피에 바로 문지르지 말고 손으로 비벼 충분히 거품을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2분간 감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샴푸 할 때 두피까지 꼼꼼히 감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마사지도 함께 해주면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샴푸 성분 또는 노폐물 등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2분간 충분히 헹궈주고 드라이어로 두피를 2분간 충분히 말려야 한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하루에 두번 머리를 감아야 하는 구나”, “요즘 머리카락 너무 많이 빠지는데 한번 따라해 봐야겠다”, “머리 감을 땐 왜 이리 시간이 없는지 대충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