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 홍석천이 늦은 밤 자신의 SNS 계정에 깊은 고뇌가 담긴 심경글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고심하는 표정의 사진과 당부의 글을 함께 게재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탁 말씀 드리겠다”며 “다들 힘든 것은 알겠는데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힘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 할 생각입니다”라고 답하며 심경의 글을 전했다.
최근 그는 돈을 빌려 달라는 메시지를 너무 많이 받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근황을 토로했다.
이러한 메세지는 충분히 무시할 만한 메시지임에도 그동안 홍석천은 하나 하나 답장을 보내고 있던 것으로 보였다.
끝까지 정중하고 상대방을 배려한 말투에 누리꾼들은 그를 향해 칭찬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리 뻔뻔한 사람들이 많은지”, “석천님은 당신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쉽게 돈 벌려고 발악을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