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블리남매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6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셋째 출산을 위해 스위스로 떠나는 건나블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과 많이 돌아다닌 것,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냈던 순간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나은이가 과자로 만든 케이크를 들고 깜짝 생일 파티를 시작했다.
스위스로 떠난 뒤 가족 없이 홀로 생일을 보낼 박주호를 위해 미리 케이크를 선물한 것.
마침내 스위스로 떠나기 위해 건나블리는 공항에 도착했다.
박주호는 축구 경기 일정 탓에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건나블리와 다시 만나는 날을 기록할 수 있는 스티커 판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나은이는 비행기 타기 전 “삼촌 잘 있어. 또 봐요”라며 손을 흔들었다.
건나블리의 마지막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건나파안블리 그동안 고마웠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나은이 건후 보고 싶을 거야”, “꼭 다시 만나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6일 박주호 아내 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