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VVIP를 위한 프라이빗 패션쇼에서 일어난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열리는 VVIP쇼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이는 “호텔에서 가장 큰 방을 빌려서 관객 2명 아니면 4명 만을 위해 패션쇼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그분들은 정말 VVIP이기 때문에 2억 원 이상의 옷을 입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VVIP는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이다”라며 “그런데 저보다 어린 분이 계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분이 패션쇼가 끝나고 오더니 ‘너무 팬이라 언니가 입은 옷 다 샀다’라고 말해서 너무 부러웠다”라며 “그때 코트만 8천만 원이었다”이라고 했다.
이어 “주얼리쇼는 가격이 더 높아진다”라며 “목걸이 10억, 귀걸이 5억 정도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혁은 “VVIP 쇼에서 4000만 원 정도인 재킷을 착용했다”라며 “나는 보증금 1천만 원 집에 살고있다. 재킷 하나면 ‘우리 집 4개 정도 구할 수 있는 거네’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복잡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장윤주 역시 “저도 신인 때는 충격받았다”라며 “패션쇼가 끝나고 남대문 시장 돌아다니면서 쇼핑한 적도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