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 언론 매체 취재에 따르면, 마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인기 연예인 박유천이 방송 복귀 의지를 보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열린 박유천의 팬미팅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 인 방콕’에서 실제 박유천은 “현재 상황을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 보겠다”며 연예계 복귀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방콕에서 열린 팬미팅은 박유천이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후 가진 첫 공식 활동 일정이었다.
박유천은 이날 팬미팅에서 “잘 버티고 있다”며 “이런 마음을 여러분한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 보겠다”며 “여러분들께 받았던 것, 그 이상으로 돌려드릴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무려 7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며 법적 처벌을 받았다.
그런데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자진해서 열며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그의 마약 투약은 사실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정신 못 차렸네”, “돈이 부족해졌나보다”, “연예인 참 쉽게 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