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여자친구 중에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여자친구를 선택한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시방에서 게임중이던 남자친구와 연락하다 감동받은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비가 오는 날 남자친구에게 데리러 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가 한번 더 남자친구에게 반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글쓴이는 “오빠 뭐하고 있어?”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나 배그하구 있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 지금 데리러 와줄 수 있어?”라는 말에 “지금 막판이라 10분이면 끝나니 끝나자마자 바로 가겠다”고 답했다.
글쓴이가 “지금 비오는데 우산이 없어서..”라고 하자 남자친구는 “지금 바로 갈게”라고 답장했다.
1초만에 자신의 대답을 바꾼것이다.
남자친구가 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하면 게임보다도 여자친구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연이었다.
답장 시간이나 횟수가 사랑의 척도가 될 수 없지만, 이같은 사연에 글쓴이는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자들은 이같이 사소한 남자친구의 행동에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니 전국의 남자친구들은 이것을 기억하고 실천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