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인 갓성은이 태국 여행 중 고통을 호소해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현재 태국에 머무는 유튜버 갓성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늦은 밤 갓성은은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몸 상태가 좋지않다고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갓성은은 오한, 고열, 설사, 구토 등을 호소하며 방송 중간 가래 섞인 기침 증상까지 보였다.
또한 온도계를 이용해 38.9도의 고열이 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31일 방송 등 일정을 소화하러 태국에 입국하여 머무른 일주일간 대학교, 놀이동산, 전통시장 등을 활보했다.
갓성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자 시청자들의 의심이 시작됐고 갓성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재 7일 기준 태국에서는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자가 25명이며 ,발원지인 중국을 제외하고 태국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싱가포르와 일본뿐이다.
국내 16번째 확진자도 태국을 여행하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있어 “해열제를 먹고서라도 한국발 비행기에 오르겠다”는 갓성은의 귀국 의사 시청자들은 걱정을 하고있다.
이러한 갓성은의 발언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장 보건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기는커녕, 귀국해 바이러스를 옮길 생각부터 하면서 해외에 머무는 유증상자는 체류국의 보건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절차를 무시해 괜한 분란을 조장한다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있다.
그러자 갓성은은 다시 방송을 켜 “보건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겠다”며 “입국한 뒤에도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절차를 철저하게 따르겠다”고 해명했다 .
현재 태국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나온상태이며, 국내에서는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