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가 된 베트남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한국인 4명이 불법으로 가라오케를 이용하다 체포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가로오케, 마사지 시설, 극장, 문화시설, 체육시설, 식당, 카페 등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11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이퐁 공안은 지난 9일 지역 내에서 불법 영업 중인 가라오케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4명을 현장 체포했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체포 당시 여직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체포된 한국인 4명은 한국 대기업 협력업체 소속으로, 하이퐁에 출장 형태로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들의 소식은 베트남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큰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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