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다른 사람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면 반려견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과거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를 통해 이 질문에 답했다.
사연을 보낸 제보자는 “저랑 남편이랑 뽀뽀만 하면 막 하울링하며 남편 입을 핥아요”라며 “그 외에 스큰십을 할 때 막 쳐다보기도 하고 민망해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문을 닫고 스킨십을 하려고 하면 심지어 열라고 문을 긁기까지 한다고.
강형욱은 반려견 앞에서 스킨십을 해도 된다고 답했다.
그는 “만약에 강아지가 (같이 하자고 하면) 내보내라”며 “내보내고 충분히 사랑하라”고 조언했다.
강형욱은 “웬만하면 이렇게 안 한다”며 “적당히 하면 괜찮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주인들이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보고 반려견들이 때로 서로를 문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그걸 강아지가 말리려고 중간에 끼어들기도 한다”며 “심하면 중간에 소파도 같이 못 앉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인의 스킨십을 싫어하는 개의 경우 분리 되는 연습이 안 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강형욱은 “가끔씩 거실에서 강아지가 혼자 자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떨어져 자는 연습을 해보라고 권했다.
특히 출산을 준비 중이라면 같이 자지 않고 반려견을 거실에서 따로 재우는 연습을 미리 해놓으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