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를 두고 집에 출장 마사지를 불러 성욕을 푼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으로 출장 마사지를 부른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자 A씨에 따르면 결혼한지 1년도 안된 28살 만삭 임산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결혼전 피임을 목숨같이 지켰으나 신혼여행 후 피임없이 관계 하자마자 아기가 생겨 하늘의 뜻이겠거니 받아들였다.
A씨는 임신초기에 하혈을 하게 되어 바로 병원에서 누워있으란 소리에 몸관리에 들어갔고, 남편과 서로 불안해서 관계를 맺지도 않았다.
병원에서 이제 안심해도 된다했지만 남편과 합의하에 출산때까지만 서로 관계 맺는 것을 참자고 했다.
아기가 나오기 일주일 전 친정엄마가 몸보신을 시켜준다고하여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하루 자고 오겠다고 했다.
A씨는 친정집에 도착후 하혈했을때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로봇청소기를 잘 쓰지않아 친정가는길에 들고가려했던걸 까먹어 엄마한테 말했더니 밥다먹고 집갈때 태워줄테니 그때 달라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다.
저녁 8시쯤 엄마와 함께 집에 도착한 A씨는 현관에 낯선구두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여보?”라고 불렀다.
그때 바로 안방문이 닫히고 문을 잠궜다 20초쯤 뒤에 문이 다시 열리며 “샤워하고 옷벗고 있었어”라고 하며 “장모님 오셨어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고 A씨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가 구두가 뭐냐는 질문에 남편은 “저 구두는 회사여직원이 퇴사하면서 놔두고 간걸 예뻐서 들고왔어”라며 말했다.
어머니가 가신후 이제 씻으려는데 남편이 갑자기 “성욕을 너무 풀고 싶은데 업소엔 가기가 겁나고 그래서 집으로 불렀다”며 한번만 봐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했다.
방 안 화장실로 가보니 변기위에 화장 떡칠한 외국인 여자애가 앉아있어 충격을 받은 A씨는 곧바로 친정으로 다시 돌아와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이사연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업소 분명히 가봤을 겁니다.”, “애 낳아서 시댁으로 보내고 이혼하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