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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지금 고속도로 한가운데 버려졌어’ … 아빠와의 싸움으로 고속도로에 버려진 딸의 사연


가족이란 태어났을때부터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한 공간에서 함께사는 존재지만 ,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발언을 하게되면 갈등을 겪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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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부모님이 처음이고 , 자식도 자식이 처음이기에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크고 작은 갈등을 만들곤 한다.

 

한 커뮤니티에는 이처럼 딸과 아빠의 갈등을 적은 글이 게시되었고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반응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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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재수생으로써 친척들을 만나기 껄끄러웠고 그로인해  가족모임을 가지 않겠다고 아빠에게 말했다. 하지만 아빠는 다소 격한 언어로 반격했고 어쩔 수 없이 글쓴이는 가족모임 장소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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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던 도중에도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안았던 글쓴이는 차 안에서 아빠와의 대화를 간접적으로 거부했고 그에 화가난 아빠는 차를 세우며 글쓴이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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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글쓴이의 머리를 툭툭치며 기분 나쁘게 말을 하자 글쓴이는 차에서 내렸고 , 차는 출발했다. 그로인해 글쓴이는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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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 엥 아빠가 누구를 키울 준비가 안되신듯’ , ‘ 고속도로 한가운데?? 사고나면 어쩔라고?’ , ‘ 그래도 딸이 너무 자기 기분만 티낸거 아닌가..?’ 등의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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