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 방구 뀌는 것을 적외선 촬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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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예능 방송에서 여고생 방구를 적외선 촬영했고 뜻밖의 신비한 형상을 띄어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이런 실험을 왜 하는걸까?
“그것이 『니-뽄』이니까..”
방구란, 항문으로부터 방출되는 가스.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음식과 함께 입에 들어간 공기가 장 속의 음식물이 발효되면서 생겨난 가스와 혼합되어 항문으로 나오는 가스다.
방귀의 성분은 질소, 메테인, 이산화탄소, 수소를 비롯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이 악취의 주체가 된다.
스카톨이 많으면 악취가 나는 반면, 인돌이 많으면 장미 향기가 난다고 한다. 몸에서 만들어진 거라서 무해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분이 저렇다 보니 농도가 높아지면 중독되어서 죽을 수도 있다.
아니, 몸에서 배출하려는 노폐물로 구성되었는데 무해할 리가 없다. 다만 이렇게 죽으려면, 밀폐된 공간에서 몇 시간 동안 연속으로 방귀만 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