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품을 진열해놓는 지, 어떤 제품을 취급하는 지에 대한 고민도 해야하지만,
무엇보다 건물의 ‘외관’과 ‘디자인’에 가장 큰 힘을 주어야 하는 것은 창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그런데 이 상점들의 주인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
혹은 인테리어 업자들의 실수로 생긴 일일 수도 있지만, 그조차 알고도 고치지 않은 것은 분명 주인장의 게으름이다.
가끔은 “그래서 뭘 판다고?” 싶을 정도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 건물들의 외관들을 보면, 당장에라도 주인에게 달려가 조언을 건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여기 얼마나 건물을 대충 관리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이 있다.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보자.
#1. 게임을 파는 곳의 간판이 “게임 스탑(게임 그만)”이라니!
#2. 세차장이 ‘스타벅스’로 바뀌는 마법
#3. 이상하게 헬스장인데 경건한 마음이 드네..? (원래 교회였음)
#4. 극장이 1달러 샵(다이소)로 바뀌었다. 영화를 보러온 건지, 물건을 사러 온 건지 모르겠네
#5. 주유소가 일반 가정집으로 바뀌었다!
#6. 마트에 들어가는 건데, 왠지 금고에 돈 훔치러 가는 기분이야!
#7. 햄버거 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대출해주는 곳이라니!
#8. KFC가 스무디파는 곳으로 바뀌었다!
#9. 하키 경기장이야? 마트야?
#10. 원래는 Cricket이었는데, 간판 두 글자만 바뀜ㅋㅋㅋ 간판 바꾸기 아까웠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