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자신을 배웅해주는 부모님을 찍은 사진가의 사진들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사진이 소개됐다. 해당 작가의 전시 제목은 ‘Leaving and Waving’이었다.
사진들은 1995년에 처음 찍기 시작해 2017년을 마지막으로 기록한 기록물이었다.
1995년에는 부모님 모두가 사진작가를 향해 배웅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사진 속 부모님들의 표정이 자식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해가 지나고 2009년이 되면 할머니 혼자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17년 텅 빈 마당 사진을 끝으로 20년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진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간에 할아버지 안보이실 때부터 울컥했는데 마지막 오열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라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진짜 우리 부모님 영상도 많이 찍어놔야겠다”, “먹먹하다..ㅠㅠㅠ”등의 반응을 보였다.